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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바로쓰기운동본부, 청소년 의약품 이해도 크게 높여

작성자이소희 작성일2020-02-10 11:25:58조회수1046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카카오톡

 

 

 

 

“아, 알약이 크다고 쪼개서 먹으면 안되는 거구나.”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의 약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 이하 약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 ‘2019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수행 결과, 청소년들의 의약품안전사용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향상됐다

고 밝혔다.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경험이 풍부한 약사 강사가 학급별 소규모 교육을 통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 점

이 이번 청소년 의약품안전사용 지식점수 향상의 원인으로 꼽힌다.

약본부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실시 후 교육이해도·의약품 안전사용 지식변화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으

며, 설문 결과 초등학생(응답자:21,217명)의 교육 전·후 정답률이 79.4에서 91.9점으로 향상됐다. 

 

 

‘큰 알약은 쪼개서 먹지 않는다’ 항목과 ‘모든 약을 냉장보관하지 않는다’의 정답률 변화가 가장 커, 본인

의 판단에 따른 제형 변경 금지, 보관방법에 대한 지식 정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중·고등학생(응답자 1만184명)의 경우 ‘모든 약은 식사 후에 먹는다’ 항목과 ‘개봉한 안약은 사용기한까

지 사용할 수 있다’는 항목, 항생제 복용 관련 항목의 정답률 변화가 커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영유아 교육의 경우 담당 교사 253명을 대상으로 수업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9.6%가 도움

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아이들의 흥미도와 관련해서는 98.4%가 흥미가 높았다고 응답했다. 추가 요청사

항으로 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원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약본부는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자료를 토대로 체험학습 등을 접목하여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진행함

으로써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는 등 ‘2019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

무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