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 이하‘약본부’)는 지난 5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진안중학교에서 ‘의약품안전사용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019년 약바르게 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진안중학교 1학년 180여명을 대상으로 △소화제의 원리 △약상자 모형 설명 △붕해도 실험 △가정상비약 설명 △처방전 알아보기 △약사진로 체험 등 6개의 체험학습 도구를 각각의 교실에 준비해 학생들이 체험 후 다음 교실로 이동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체험학습에서는 소화제가 우리 몸에서 어떻게 흡수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종이컵에 녹말풀과 소화제 가루를 직접 혼합하는 실험을 통해 소화제가 우리 몸에 어떻게 흡수되는지를 체험했다.
더불어 의약품(정제) 복용시 우유로 먹을 경우 정제가 녹지 않는 실험을 통해 의약품(정제)을 반드시 물과 복용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의약품 용법·복용방법·사용기한 알아보기 △가정상비의약품 종류 및 사용방법 알아보기 △처방전 보는 방법 △약사의 역할 설명 등이 진행됐다.
체험학습에 앞서 김이항 본부장은 인사말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 주신 진안중학교와 바쁜 일정에도 강사로 참여해준 의약품안전사용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의약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체험학습을 처음 실시한 진안중학교 관계자는 “의약품안전사용 체험학습이 교사와 학생들 모두 만족하는 체험이었으며, 앞으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체험학습에는 박영달 경기지부장을 비롯해 한희용 수원분회장, 경기지부 의약품안전사용 강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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