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참여형 교육 형태로 패러다임 전환

의약품 안전교육 박람회 개최…장애우를 위한 교육 가이드 발표

이 본부장은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대외 홍보 및 위상 강화를 위해 공모전 및 단체장 간담회, 교육청 및 보건기관과의 연계 교육활동, 각종 MOU 체결 등 전력을 다해 왔다”며 “서울특별시 학교보건진흥원과 함께 서울시 보건교육사 교육 및 산업 간호사협회와 연계한 산업 현장의 보건 간호사의 직무교육, 어린집총연합회와 연계한 어린이집 교사 직무교육을 통해 영유아, 청소년, 어르신, 일반인 등 기존 교육 대상자를 넘어 전문직종에 대한 직무 교육을 통해 약사 직능의 위상을 한 단계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지역별 자체적으로 진행되어 왔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청소년 약바르게 알기 교육 지원 사업’을 최초로 약사회 중심의 개별 용역 사업으로 진행함으로써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범위와 예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교육현장은 지난 10여년동안 많은 변화가 진행되어 왔다”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나아가기 위한 노력은 현재으이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개척활동을 통해 향후 ‘교육자’라는 새로운 직능의 모태가 되고, 이를 통해 대국민 ‘건강지킴이’로써 한 발짝 더 나아갈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소외 계층인 장애우 등의 교육메뉴얼 및 교재 제작 등에 힘쓰고 정부기관과 연계한 의약품 안전 예방과 교육 홍보를 확대해 나가고 체험 및 참여형 교육 교구의 지속적인 개발과 배포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약사회는 정부의 의약품에 대한 안이한 안전의식을 바르게 개선할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 및 건강증진을 위한 대국민 활동을 펼치기 위해 2014년 ‘약바로쓰기운동본부’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을 정립하지 않으면 10년 후 미래는 없다”며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의 대표적인 사례로 국민과 호흡하는 약사상을 실현해 나가달라”고 부탁했다.

의약품 안전교육 박람회에서는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장애우를 위한 교육 가이드’를 발표했다.

시·청각 장애우를 위해 정확한 약물사용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도모하고 약물 오남용 감소를 유도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복약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보완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청각 장애우 대상 : 청각장애인용 의약품 설명 영상 △시각 장애우 대상 : 동영상·점자로 복약지도 △발달장애아동의 약물치료 : 발달장애아동청소년 가이드라인 △장애우 보호자 교육 : 필요한 장애별 다빈도 약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각장애우 대상과 시각 장애우 대상은 5년전 식약처에서 연구용역을 통해 만들었으나 활용되지 않고 있던 것을 재구성했다.

발달장애아동의 약물치료와 장애우 보호자 교육은 약바로쓰기운동본부에서 이번에 새롭게 제작해 발표했다.

출처 : http://www.bokuennews.com/news/article.html?no=168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