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본부장 이혜숙, 단장 이애형)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안전사용 심화교육을 마쳤다.

약본부는 8일 코엑스에서 전국 각지에서 활동중인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와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약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을 중심에 두는 중요한 사업으로 인식하고 약본부를 발족하게 됐으며 전국에서 오신 강사님들께서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수천명의 약사들이 수십만, 수백만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상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분명 우리의 노력은 약사직능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개회사에서 이혜숙 본부장은 "심화교육은 강사의 자질향상은 물론 전국의 강사단이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써 매우 의미가 크며 약본부가 강사단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국민들에게 약사에 의해 진행되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6시간 가까이 진행된 강의에도 대부분 강사들은 자리를 지키며 의약품안전사용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이날 교육은 △서기순 약사(교육팀장)의 '술, 카페인 중독'에 대한 시연 강의를 시작으로 △최혁재 약사의 나만의 강의자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동영상 자료 활용법 △최소영 약사의 '아토피야 오지마'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외부초청 강의로 전문강사 컨설턴트인 김윤미 강사로부터 강의 준비에서부터 전달방법 등 강사로서 역할을 높일 수 있는 특강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교육 종료 후 수료증은 궂은 날씨에도 멀리 전남에서 참석해 끝까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 모범이 된 강사를 대표해 전남지부 옥순주 총회의장이 수여받았다.